10일까지 서울, 공주, 인천서… 20개국 51명 참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정채환)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세계한인언론인 워크숍이 6일 오후 서울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환영만찬과 자문위원 위촉식 등의 행사로 열렸다.
워크숍 개회식에서 정 회장은 “자문위원단과 함께 동포 언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세계한인언론인재단(가칭)’을 총회에서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은 동포사회의 여론을 고국에 전달하고, 고국소식을 현지에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하며 동포 2.3세들의 한국말 교육에 일조하는 전 세계 200여 개 동포언론사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발족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지 신정훈 대표를 포함, 세계 20여개국의 동포 언론사에 근무하는 취재·편집기자 5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0일까지 서울, 공주, 인천 등에서 ‘지역 현안과 국제화 전략’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강연과 토의, ‘백제문화 체험’ 등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연합뉴스(대표 김기서)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래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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