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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사회 환차익 투자 성행
코리안위클리  2008/10/24, 21:03:26   
최근 널뛰는 환율 변동에 한인들의 뭉칫돈 중 일부가 환차 수익 투자에 몰리고 있다.

그 동안 은행에 예치돼있던 한인들의 여유자금이 환율이 급등하자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한국 내 은행 계좌로 속속 송금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환차익 투자를 목표로 한 한국으로의 송금은 한국 내 은행 일반계좌나 외화계정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달러 대 원화 환율이 급등했던 2주전 제일은행이나 메트로시티은행 예치금 중 상당액수가 한국의 은행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한국은행 내 계좌로 이체된 금액은 일인당 3-5만달러 대에서 많은 경우 100만달러 대에 이르기도 했다.

제일은행 윤혜리 둘루스지점장은 “이러한 일은 처음 있는 일로 달러 대 원화 환율이 급등했던 약 2주전 CD등 예치금이 한국은행 계좌로 상당수 송금된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제일은행에서 한국 계좌로 이체된 자금의 총 액수는 파악할 수 없지만 개인당 3-5만달러에서 수십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환차익을 목표로 한 투자는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한인들을 비롯해 과거 한국의 IMF 시절을 지켜봤던 올드 타이머들 중에서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환차익 투자를 위해 애틀랜타 한인계 은행에서 빠져나간 달러는 환율이 하락했을 때 매도돼 다시 애틀랜타 소재 은행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금융계는 한국 내 은행 외화계정 또는 일반계좌에 예치된 달러를 가장 좋은 가격대로 매도하는 게 환차 수익 투자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 부행장은 “예를 들어 환율이 1400대 일 때 한국 계좌로 이체된 자금이 있다면 적어도 1100달러 대 이하로 환율이 떨어져야 수수료 등을 제하고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상황은 과거 한국의 IMF때와 달리 미국경제 상황도 좋지 않으므로 환차익 투자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전망에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개점하는 신한은행아메리카는 최근 캘리포니아지역에서 환차익 목적 송금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언급하고 신한은행의 경우, 한국 송금 시 수수료가 없다고 밝혔다.

왕호민 신한은행 부행장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LA지역 신한은행에는 환차 수익 관련한 한국으로의 송금이 폭주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한국과 관련한 모든 송금은 어카운트가 있으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조선일보 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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