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 하이스트릿 한국문화예술원내 … 평일 10시-5시 이용 가능
지난달 30일 (토) 뉴몰든 하이스트릿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원(원장 임형수)에서 어린이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런던한겨레학교(교장 이향규)가 문예원 한켠에 책장을 설치하고 기증 받은 700여 권의 한글책을 가지런히 꼽아 마련했다.
이날 학교 수업 전에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잠시 잊고 저마다 좋아하는 책을 꺼내 들고 들뜬 표정으로 독서의 재미를 만끽했다.
한겨레 어린이 도서관은 평일 10시에서 5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화·수·목요일에는 자원교사에게 책읽기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런던한겨레학교는 매주 토요일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뉴몰든 URC 교회에서 한글, 노래, 미술, 체육 수업을 진행한다.
만 4세부터 16세까지 60명의 학생이 15명의 교사와 함께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동체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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