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만에 50p 치솟아 … 라거 1파인트 평균 가격 £4.56
영국인들은 귀가길에 동네 펍에 들러 마시는 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곤 한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 탓에 이마저도 부담될 상황이다.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맥주 가격이 최근 12개월 만에 거의 50펜스 올랐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라거 맥주 1파인트pint 평균 가격은 £4.56. 지난해에 비해 47p 비싸졌다. 약 11% 오른 셈이다.
수제 맥주 드라우트 비터Draught bitter는 같은 기간 £3.50에서 £3.80으로 8.5% 올랐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내년에는 처음으로 평균 가격 £5 벽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비스킷 가격도 작년보다 거의 2배 올랐다.
Dairylea Dunker는 2022년 6월 이후 87%, 모리슨스Morrison’s 버번크림bourbon creams은 40p에서 75p로 증가했다. Digestive 비스킷은 아스다, 테스코, 리들에서 모두 4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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