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한국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영향
옥시의 본사인 레킷벤키저가 한국서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성장률이 5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전세계 직원 4만 명의 가정용 소비재 상품 거대기업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는 한국 가습기 사건이 영국 본사 3/4분기 매출 목표치 미달과 함께 생산량 감소를 가져오는 상당원인이 되었다고 영국 주요언론이 최근 크게 보도했다.
‘한국서는 여러 소매점들이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지금도 벌이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는 독성 피해로 2011년 판매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레킷은 3억 파운드(4,200억 원)를 한국서 발생한 사망자 가족을 위한 보상금으로 별도 준비했다고 올 7월 발표했다.
참고로 한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올 8월까지 260여 명이며 사망자는 110명을 넘었다.
정부는 계속 피해신고를 받아 접수 내용에 대한 조사와 판정 결과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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