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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근로자가 더 건강하다
코리안위클리  2015/05/20, 06:28:38   

자기관리 잘하는 50세 이상 … 꾀병 조퇴 결근 적고 업무충실도 젊은이보다 높아

영국에서는 나이 지긋한 직원이 더 건강하다. 30세 미만 젊은 동료보다 병가(sick days:병으로 말미암은 휴가나 결근)가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
꾀병을 핑계로 조퇴나 결근할 확률이 높은 젊은 직원과 비교해 50세 이상은 업무수행 충실도 역시 뛰어나다고 보험회사 RIAS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50세 넘은 근로자가 아파서 조퇴나 결근한 경우는 1/4 정도였으나 20~29세는 절반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장·노년층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감기 몸살이나 병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덜하며 일자리로 돌아오는 시간도 짧게 걸렸다.
50세 이상 대상 전문보험회사 RIAS는 중년 근로자들은 각 개인이 몸을 돌보고 관리를 잘 하기에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으로 분석했다.
50세 이상 중 10%가 아프다는 이유로 작년 필요 이상 길게 일자리를 비웠다고 인정한 반면 20~39세는 55%로 대조를 보였다.
20~39세 응답자 셋 중 1명 정도는 병가를 당연히 연차 휴가에다 추가해 쉴 수 있는 권리로 생각했다.
44%의 젊은 사람은 출근하기 싫어 꾀병faked ill 핑계를 댔다고 했으나 50세 이상은 12%에 불과했다.
꾀병을 부린 이유로는 음주 후 두통이나 거북함 혹은 보기 싫은 직장 동료를 피하기 위함도 있었으나 가장 많은 답변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싫어서’였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가 영국의 정년 퇴직 연령이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나이든 사람의 병가가 적은 것은 이들이 현재의 직업이나 직장에서 더 오래 근무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피터 코필드 RIAS 사장은 “50세 이상 근로자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영국 노동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의 노동력 공헌도와 경험, 지혜, 정열 등은 정당한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이들은 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헌신적으로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연령층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찰스 왕세자가 대표로 있는 ‘Business in the Community’ 자선 단체는 영국에서 50세 이상 100만 명 정도가 직장을 그만두도록 압력을 받았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고용연금부Dep’t for Work and Pensions 이안 던컨 장관은 올해부터 정년 퇴직 연령을 근로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장년 근로자가 ‘쓰레기통으로 내팽개쳐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용연금부는 최근 정년 퇴직 평균 나이는 남성 64.7세, 여성 63.1세이며 해마다 6개월씩 늦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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