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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중산층 삶의 질 왜 낮아질까?
코리안위클리  2015/06/03, 07:18:03   

정부 발표, ‘물가 내렸다’해도 ‘필수항목’ 비용이 소득상승률 추월

영국 소비자 물가가 안정되었다든지 혹은 수십 년 이래 가장 인상률이 낮다는 소식이 최근 자주 나온다.
휘발유 식품 교통비가 더 싸져 디플레이션이 나타났다고도 한다.
그러나 수백 만의 영국 중산층 가정은 삶의 질 향상을 즐기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중산층이 돈을 써야 하는 대다수 품목 가격이 엄청 올라 풍족한 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다.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기획 보도한 지난달 23일자 기사는 중산층 고가 필수품으로 △와인 △새 차 △사설의료보험 △휴가 △외식과 각종 취미생활을 꼽았다. 사립학교 학비와 치과 치료도 포함했다.
이 8개 항목의 최근 6년 동안 (2009년~2015년) 비용 변화를 살폈다.
이 신문은 평균 이상의 연봉을 받는 대다수가 가계 운용에 왜 쪼달리는지를 발견했다.
정부공식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월급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했다.
6년간 연봉은 14% 오른 반면 생필품 가격을 종합해 생활비 수준을 나타내는 소비자 물가지수 CPI는 16.2%가 올랐다.
중산층 고가 필수품 가격은 가파르게 올랐다.
사설의료보험은 감당키 어려운 51.5%가 올랐는데 이는 임금인상률의 3배가 넘었다.
의보가 비싸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한다.
가격이 비싼 신약 개발이 최근 몇 년 사이 활발하며 또한 보험 청구 건수가 늘어나 보험료가 더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사립학교 학비 역시 2009년 이후 6년 만에 40%로 엄청 올랐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았다.
고공 비행중인 등록금 때문에 중산층 자녀들의 사립학교 입학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영국 사립교 상당수는 학비를 감당할 수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출신 유학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싼 학비를 들여서라도 자녀에게 최고의 교육 기회를 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 부자 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영화나 음악회를 즐기는 ‘문화생활비’는 21.2%, 외식이나 드라이클리닝 등 서비스 분야는 6년 동안 22.7% 증가해 이 항목들 역시 소득인상률(14%)을 앞질렀다.
치과 치료와 중가 패키지 여행은 15.6%와 17.6% 각각 올라 급여 인상보다 조금 높았다.
와인은 2009년보다 병당 14.7% 올랐다.
영국 전체 임금 상승보다 덜 오른 것은 딱 한 가지였다.
새 차는 11.9%가 올라 봉급 인상폭보다 오히려 2.1% 낮았다.
조사대상 중산층은 새 차 구입시 평균 £13,456을 지불한다고 해 구입차종이 포드, 복스홀, 토요타일 확률이 아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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