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미국·나이지리아 3~5위 … 6년간 한국·일본 감소세
영국 정부가 국가별 학생비자student visas issued 발급 순위를 발표했다.
이 비자는 단기 어학연수생이 아닌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간이 대개 1년 이상이다.
중국은 2010년에 44,234건의 학생비자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인도는 42,545건으로 2위였다. 파키스탄, 미국, 나이지리아는 3~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인도는 2005~2010년까지의 누적 합계가 187,763명으로 중국의 172,368명 보다 많았다. (표 참조)
한국은 2005년 8,19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4년간 계속 줄어들다 2010년에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6,488건으로 2010년 9위, 6년간 합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2005년 8,423건이 넘었으나 해마다 크게 줄어 2010년에는 3,760건에 불과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2005년 2,643건에서 2010년 8,090건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영국에 입국한 학생비자 소지자는 228,000명이며 최근 5년간 32%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75%가 비유럽 지역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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