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2/3 운동부족 건강위험
영국인들이 유럽에서 가장 게으른 국민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22개국의 운동량을 조사한 브라질 연구기관Universidade Federal de Pelotas은 영국이 최하위에서 8번째라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몰타와 세르비아 만이 영국보다 게으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은 영국 성인의 2/3가 운동부족으로 인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성인의 63%가 주 5회 빠르게 걷거나 주 3회 20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등의 건강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권장 운동량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심장질환이나 당뇨를 일으킬 수 있고, 특정유형의 암 발생률이 20~3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한편 몰타는 72%의 성인이 육체적 활동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로 기록됐다.
이 보고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이, 또한 소득이 높은 국가일수록 몸 움직이기 내지 운동을 싫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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