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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5 지폐 도안 인물로 선정된 윈스턴 처칠 전 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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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통용
잉글랜드 중앙은행(영란은행· Bank of England:BOE)은 £5 지폐 인물로 윈스턴 처칠을 선정해 2016년부터 발행할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했다.
BOE는 새 지폐에 제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 처칠 전 총리의 초상화와 함께 국회의사당 사진과 1940년 5월13일 그가 의회에서 남긴 명언인 “내가 바칠 것은 피와 수고, 눈물 그리고 땀밖에 없다(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는 문구도 함께 넣기로 했다.
잉글랜드 지폐 뒷면 인물은?
£5 : 엘리자베스 프라이 박애주의자, 사회개혁가, 교도소·병원 제도 개선의 선구자
£10 : 찰스 다윈 생물학자, 박물학자, 철학자, <종의 기원> 저자
£20 : 아담 스미스 스코틀랜드 출신 정치경제학자, 윤리철학자,<국부론> 저자
£50 : 존 후블런 초대 영국은행장 / 제임스 와트·매튜 볼튼 증기기관 개척자
영국은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지폐의 등장인물을 바꾼다. 예전에는 아이작 뉴튼,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찰스 디킨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마이클 패러데이, 크리스토퍼 랜 등이 새겨진 지폐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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