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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혼다, 영국공장 생산 투자 중단
코리안위클리  2019/02/20, 08:23:46   

브렉시트 앞두고 산업 전반 큰 충격 … 영, 무역협정 등 새판 짜기 큰 부담

영국 자동차 산업 그리고 제조업 전반에 빨간불이 선명하게 켜졌다.
혼다는 잉글랜드 서쪽 스윈든Swindon 공장서 1989년 어코드 차종을 시작으로 EU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엔 주력차종 시빅Civic을 연간 16만 대 이상 생산해 대부분을 영국 바깥으로 수출했다.
앞서 닛산은 4일 영국내 투자계획철회를 발표했다. 잉글랜드 북동부 선덜랜드서 1986년부터 30년 이상 조립공장을 운영하며 7천여 명의 직원이 SUV인 콰쉬카이 모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차 조립라인 신설을 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해 영국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
BBC가 분석한 영국 자동차 산업 위기 요인을 알아본다.

① 디젤차 유럽 판매 급감
영국 포함 유럽 각국에서 디젤차 판매가 급속도록 줄고 있다. 닛산과 혼다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 이후 디젤엔진을 둘러싼 혼란과 규제 그리고 환경보호 등 종합적 문제이다.
영국 생산 재규어 랜드로버JLR와 포드 역시 판매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영국자동차협회SMMT에 따르면 작년 영국 시장 디젤차 판매는 무려 30%나 줄었고 유럽서는 18%가 뚝 떨어졌다.
또한 영국이 세계 최대 경제블록 회원국을 그만 두면서 자동차 생산과 수출에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음도 분명한 사실이다.

② 유럽-일본 무역협정 체결로 영국 중요성 감소
EU-일본 자유무역협정이 올 1월 말부터 발효됐다. 주요 내용은 일본 차의 유럽 수출시 관세가 향후 10년 간 계속 낮아지면서 ‘0’가 된다는 것. 따라서 일본 업체가 EU 내 생산을 더 이상 계속할 경제적 필요성이 사라진 것이다.

③ 새로 판 짜야하는 부담
영국의 수출이 가장 늘어난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다. 왜냐면 한국과 EU 간 무역협정이 생긴 이후 영국이 이득을 본 것이다. 그러나 다음 달 3월 29일 이후 영국은 EU 회원국이 아니라 이 협정 효력을 더 이상 즐길 수 없다. 당장 3월 말 혹은 4월 초 극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에 도착하는 영국수출차량에 관세를 얼마나 매겨야 할 지 등 무역 조건과 절차가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게 될 것이다.
EU가 가진 무역 조건을 영국이 그대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유럽생산 부품 혹은 소재 사용을 구분해 원산지 확인부터 어렵다.
EU-한국 무역협정은 영국이나 EU 국가 수출차량은 부품의 55% 이상을 EU 지역서 생산한 것을 적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같은 룰을 영국 단일국가에 적용한다면 영국 차중 영국생산 부품을 55% 이상 장착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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