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해차량 진입시 하루 요금 £12.50 … 혼잡통행료는 적용 구간 그대로 유지
영국 런던시가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초저배출구역(Ultra Low Emission Zone, ULEZ)을 8월 29일(화)부터 런던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한다.
노후 공해 차량이 이 지역 진입시 하루 12.5파운드 요금이 부과된다.
ULEZ는 2019년 4월 런던 도심부에 처음 도입 후 2021년 10월 런던 외곽도로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특정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유로 4’ 휘발유 차량 (2005년 이후 생산), ‘유로 6’ 디젤 차량 (2016년 이후)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를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180파운드의 벌금을 내야 한다.
런던혼잡통행료 Congestion Charge (£15·평일 07:00∼18:00/토·일·휴일 12:00∼18:00) 적용 구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장애인 운전자들은 적용이 2027년까지 유예된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