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연 제작차 서울에 한 달 이상 머물면서 음식을 시키거나 택시를 타는게 너무 힘들어 거소증을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는 가운데 정보가 없어 행정사를 동원하려 했으나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수백 파운드의 수수료를 청구했고, 정확히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알려주지 않아 스스로 진행하면서 정말 (기)?가 차서 아래와 같이 교민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쉬워서 도대체 행정사라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돕는다고 그 많은 돈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앞둔 교민들에게 정보차원에서 전달하고 싶어 기록을 남깁니다. - 독자 제공 -
■ 작성 기준일 : 2026년 2월 1일 (실제 신청 후 결과 경험 바탕)
■ 핵심 요약 : 행정사 대행비(약 45~50만 원)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
1. 영국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 (입국 전)
한국 입국 후 처리하려면 대행 비용만 약 60만 원이고 추가로 진행할 때마다 들어가는 실제 행정 비용들이 동시에 발생하므로 반드시 영국에서 준비해 올 것.
2. 한국 입국 후 준비 사항
입국 후 가장 먼저 방문 예약부터 진행.
① 하이코리아(HiKorea) https://www.hikorea.go.kr/Main.pt 온라인 예약 (필수)
● 웹사이트 : 하이코리아 회원가입
● 방법 : ‘미등록 외국인’ 자격으로 방문 접수 예약 신청
☞ 팁 : 예약 없이 방문 시 평균 2~5시간 대기할 수 있으나, 예약 시 10분 내외로 처리 가능.
예약증을 꼭 출력해 둠.
② 서류 준비 및 수수료
(1) 재외동포(F-4) 통합신청서 : 하이코리아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 (사진 부착).
(2) 대한민국 정부 수입인지 : 10만 원 (현금만 가능). 예약된 일정에 외국인청 방문.
외국인청 내 판매처에서 미리 구입. 판매처 위치를 잘 모르겠으면 외국인청 내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 장소 파악.
(3) 가족관계/기본증명서 : 한국 거주지가 가족(예: 부모님) 집인 경우 필요.
가까운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발급 가능(통상 1,000원).
3. 외국인청 (출장소) 방문 및 접수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관할 외국인청을 방문.
① 호출 대기 : 예약 시간 10분 전 도착, 대합실 모니터에서 번호 확인.
② 서류 제출 : 준비한 서류, 수입인지, 여권 제출 (여권은 확인 후 바로 돌려받음).
③ 수수료 결제 : 거소증 발급비 + 등기 우편료 (39,000원) 현장 결제.
만약 거소증을 직접 찾으러 다시 외국인청을 방문할 수 있다면 등기 우편료 없음.
④ 확인서 수령 : ‘체류허가 신청 확인서’ 수령.
※ 중요 : 거소증이 나오기 전이라도 이 확인서가 있으면 체류 기간이 지나도 불법 체류가 되지 않음.
4. 거소증 발급 후 관리 (연장 안내)
거소증은 보통 2년 주기로 연장이 필요.
● 연장 신청 시기 :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
● 신청 방법 :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 연장 수수료 : 현장 방문 : 60,000원 / 온라인 신청 : 48,000원 (20% 할인 혜택)
● 준비 서류 : 여권, 거소 신고증, 재외동포 통합 신청서, 수수료.
☞ 신청자 팁
● 현금 준비 : 10만 원 수입인지는 현금만 받으므로 반드시 미리 현금을 인출 준비.
● 자신감 : 복잡해 보이지만 서류만 잘 챙기면 공무원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므로 겁먹을 필요 없음.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