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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처한 영국 골프, 벙커 탈출 시도중!
코리안위클리  2017/05/03, 07:14:53   
▲ 골프인구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았던 2006년, 영국 골퍼는 400만 명이었으나 작년엔 278만 명으로 30% 이상 급감했다.

골퍼 10년새 400만 → 280만 명으로 30% 줄어 … 여성 어린이 저변확대 노력

골프 종주국 영국에서 골프 인구가 지난 10년 간 계속해 줄어들고 있다.
유소년층과 청년층 그리고 여성 참여를 유도하는 획기적 개선책이 없으면 골프업계 전반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골프클럽(골프장) 등록 회원 수 역시 같은 기간 85만 명에서 65만 명으로 25%가 줄었다고 잉글랜드 아마추어 총괄조직 <잉글랜드 골프>가 밝혔다.
웨일즈,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골프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
‘시간’, ‘돈’ 그리고 ‘인식’이라는 3대 요인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풀어 말하면 골프 치려면 엄청난 시간투자가 필요하며, 드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고, 나이 든 중년신사들이 마름모(체크) 무늬 스웨터나 조끼에 파스텔톤 색상의 느슨한 바지를 입고 즐겼던 옛날 운동이라는 고정관념이 상당하는 것.
골프로 먹고사는 프로선수나 지도자들은 “코스나 연습장은 물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골프를 재미있고 활발하며 매력적인 스포츠라는 느낌을 주려고 옷차림 하나에도 신경쓰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층에서 몇 명이라도 더 골프를 쳤으면 하는 바램을 간절히 갖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잉글랜드 상당 지역에서는 여자 어린이와 여성 골퍼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골프장은 오래 된 복잡한 복장규정(드레스 코드)을 없애고 멤버쉽(회원) 종류나 등급을 다양하게 만들어 회비 내지 골프비 부담을 줄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골프용품 소매 체인점 ‘아메리칸 골프’는 영국UK 와 아일랜드 1,500개 골프장 협찬을 받아 지역골프코스 3번 무료 라운딩과 점포 내 PGA 프로의 무료 렛슨 제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많은 영화에서 골프 치는 장면이 나오는 데 공교롭게도 악인 사기꾼 갱단 혹은 엄청난 부자들만이 골프를 치는 것으로 묘사되어 부정적 측면이 엄청나다. 그러나 정작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모든 사람들은 90세가 될 때까지 편하게 칠 수 있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위대한 스포츠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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