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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비, 여자나 노인은 50%까지 ‘바가지’
코리안위클리  2017/09/20, 05:59:58   
<사진: 더 타임스>

수도꼭지 설치 … 성별 나이별 지역별 가격 차 조사, 여러 견적 합리적 비교 ‘필수’

‘배관공plumber들이 여성 고객에게 일상적으로 가격을 올려 부른다’는 조사가 나왔다.
남자보다 53%까지 비싸게 불러, 성별에 따른 차별 sexiest pricing의 최신 사례다.
또 은퇴한 노인은 ‘젊은 손님’ 보다 33%까지 부풀린 가격을 적용한다는 이번 조사 결과를 영국 유력일간지 더 타임스가 최근 크게 보도했다.
에이지 영국Age UK(노인을 돕기 위한 등록 자선단체)와 Fawcett Society는 이번 결과는 부당하고 불평등한 것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Fawcett Society 단체는 “이것뿐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 비해 부당하다는 여러 사실이 영국에 존재한다. 같은 풀타임 일을 해도 여자가 남자의 86%만 받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Age UK는 “손님 나이 확인 후 더 비싸게 부른다는 것은 충격적이며 믿을 수 없다. 노인 차별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중년 여자, 중년 남자 그리고 노인 총 3명에게 배관 공 명단을 주며 각자 집에 ‘물 온도 조절 수도꼭지mixer tap 설치하는 데 얼마를 받느냐?’를 알아보도록 했다.
3사람은 지역별 10곳씩 총 90개 회사에 각자 연락해 견적을 받았다.
결과는 여자는 평균 £86을 받아 남자 £74보다 16% 더 비쌌다. 노인은 £90로 중년남 £76보다 £16 (21%) 나 높았다.
남녀간 최대 차이는 북동 지역에서 여자에게 53%를 더 요구했고 노인에게도 36% 높은 ‘바가지 요금’을 불렀다.
흥미로운 점은 런던지역만이 여자손님에게 평균보다 약간 낮은 값을 불렀다. 전국 모든 지역서 나이 든 신사 (노인)께는 평균보다 높게 요구했다.
산업용과 가정용 펌프 공급업체 앵커 펌프스Anchor Pumps가 실시한 이번 결과는 “가정용 제품 중 대다수는 자격증 소지 실력있는 기술자가 설치해야 한다. 이 점을 알기에 견적이 어떻게 얼마나 차이 나는지 자세히 알고 싶었다. 특정 업체나 개인에 무작정 맡기기 보다는 소비자가 견적 여러 개를 받아 사용제품 부속품 그리고 서비스 범위를 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회사 임원은 설명했다.
이 조사는 또 배관 수리비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 점도 함께 밝혔다. 북서 지역이 £75.60 평균으로 가장 낮았고 런던은 가장 비싼 £102였다.
더 타임스 신문은 화장품 장난감 옷 등에서 여성용은 같은 품질의 물건이라도 남성이나 남자 어린이 브랜드와 비교해 이유없이 비싸다는 심층취재 결과를 작년 보도했다.
한편 영국서는 수 년 전부터 자동차 정비나 수리시 ‘여자 손님에게는 더 비싼 가격 적용’하는 곳이 꽤 많다는 기사 역시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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