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종료 … 시중은행 4,200곳 영업점 닫아
상당수 한인이 계좌를 가지고 이용하는 바클레이즈은행 뉴몰든지점이 오는 8월 13일(금) 문을 닫는다.
은행에 따르면 뉴몰든 지점만을 이용하는 고객은 14명에 불과하며 지점방문 업무처리 비율은 2015년 23%에서 5년후인 2020년 11%에 그쳐 온라인이나 모바일 뱅킹이 대세로 나타났다.
지점 계좌 개설 고객중 절반(48%)은 주거지나 직장 혹은 자주 가는 곳에 위치한 은행이나 현금지급기를 주로 이용한다고 했다.
바클레이즈는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이용객 적고 수익성 낮은 650개 영업점 폐쇄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올 1∼3월에만 63개 영업점을 닫았다.
또한 영국 시중은행과 빌딩 소사이어티 등 소매금융 지점 통폐합은 몇 년 새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4,200개 지점을 없앴는데 이는 영업점포가 매달 50개씩 사라진 셈이다.
뉴몰든과 가까운 교통요지 Raynes Park나 Tolworth에는 수년 전부터 금융점포가 사라졌다.
온라인 뱅킹이 어려운 경우 현금지급기ATM나 우체국을 찾아야 한다.
바클레이즈는 점포 방문 필요시 윔블던이나 킹스턴 지점이 가깝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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