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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런던한국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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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오래된 런던한국학교(교장 김지혜)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1972년 20대 중반의 대학원생이던 정미령 전 옥스포드대 교수가 노팅힐에 있는 선교센터에서 학생 9명을 가르치기 시작한 ‘재영어린이학교’가 학교의 전신이다.
15일 (토) 체싱턴 학교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 교수는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학생들에게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자신의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런던한국학교는 12월 10일 뉴몰든 크라이스트 교회에서 재학생들이 준비하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때를 맞춰 <사진으로 보는 런던한국학교 5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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