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탈북민총연합회 (회장 김성철)는 12일 (일) 레인즈파크에 위치한 재영한인종합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주일 국제탈북민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총연합회의 연역과 역대 회장단 소개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16년 전 리치몬드 파크에서 가진 첫 모임을 촬영한 영상에서 한참 젊었던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함께 웃었다.
축하 공연에는 섹소폰 연주에 맞춰 합창과 독창, 전통 무용과 라인댄스가 펼쳐졌다.
이날 탈북민 30여명과 재향군인회 장희관 회장, 민주평통 런던지회 손병권 회장, 재영한인총연합회 황승하 회장도 참석해 창립 16돌을 축하했다.
2008년 5월 11일 재영조선인협회로 출발한 재영탈북민총연합회는 영국 전역에 1천여명으로 추정되는 탈북민들의 영국 생활과 복지 향상,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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