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뉴몰든에서 광복 79주년을 경축하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15일 대사관에서는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여철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 대독을 통해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통일 정책을 설명하고 오늘날 발전된 대한민국을 위해 선조들이 바친 숭고한 희생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뉴몰든 쥬빌리 스퀘어와 감리교회에서 각각 기념식과 경축행사가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1945년 8월 15일 독립의 기쁨을 되새기며 광복절 노래와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힘껏 외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리즈 그린 킹스톤 시장도 두 행사장을 모두 찾아 한인들과 독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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