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선교사를 위한 재충전
지난 5월 8일(목) 런던순복음교회 본당에서 ‘세계와 한국선교현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재영한인교회연합회와 선교사 협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교회연합회의 이승복 회장의 강사 소개와 선교사협의회 회장 임승훈 선교사의 기도로 시작했다.
주강사로 강대흥 선교사(KWMF, 한인선교사협의회 사무총장)와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상임총무, 퍼스펙티브아시아 다이렉터)의 열정 어린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선교를 다룬 다소 전문적인 강의였으나 목회자 선교사 이외에 평신도 사역자들도 참여하여 은혜를 나누었다.
주강사인 강대흥 선교사는 한인교회의 리더들에게 더욱 영국교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세계 선교를 리더해 온 영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과 서구의 선교사들이 한인교회에 당부하는 것들을 바로 깨닫고 영국교회의 재복음화에 열정을 다하는 주요한 역할을 재영한인교회들이 감당하여 주기를 강조했다.
뒤이어 한철호 선교사는 이를 위한 강조와 더불어 코로나 이후의 교회들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오히려 선교의 역동적인 동력으로 사용하기를 당부했다.
한 선교사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선교한국을 통하여 수많은 대학생들에게 복음과 선교의 열정을 전해주었고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준 인물이기도 하다.
오후에도 진행된 세미나는 두 강사를 모두 강단에 모시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의 대담과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것을 통하여 영국의 한인목회자와 선교사들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나오기도 하였다.
특별히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와 같은 이단들이 이미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음에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강의를 마친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선교한국을 통하여, 미션퍼스텍티브를 통하여 은혜를 받았던 목회자, 선교사들이 오랫동안 강사와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었다.
특별히 글로리아 교회에서 참석하신 모든 목회자와 선교사 가정에 쌀을 기증하여 사랑을 나누어 주셨다.
두 강사는 영국 선교 리더들의 초청을 받아 한국교회의 동정과 협력방안을 나누기 위하여 영국을 방문했다,
양성호 목사
런던엘림교회 담임
Kingston Tuition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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