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영국지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행사 개최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지회장 최무룡)가 지난달 28일 (토) 킹스턴 페어필드 레크리에이션 그라운드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그 가족 30여명, 교민과 현지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킹스턴 시장 노엘 하디미카엘(Noel Hadjimichael),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한승호, 영국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빅터 스미스(Victor Smith),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지회장 최무룡,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이종구 씨와 재영한인회 황승하 씨가 연설자로 나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최 지회장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다음 세대에게 그 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재영한인합창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진 ‘가상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쓰는 편지’ 를 주제로 열린 글짓기대회 시상식에서 케임브리지 한국학교의 민지수 학생이 자신의 수상작을 낭독했다.
이어 유주연 안무가가 선보인 삼고무 공연, 와일드 타이거 태권도팀의 역동적인 시범, 재영노인회가 준비한 사물놀이, 그리고 디메라 팀의 K-팝 댄스 공연 등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재영탈북민협회 다섯 명의 무용수가 마술같은 의상 변신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2019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우승자인 한국전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Colin Thackery)는 ‘아리랑’을 포함해 세 곡을 열창했다.
재향군인회는 한국전쟁 중 부산에서 약 3만 명의 전역 장병들이 모여 결성하였고, 이후 1963년 대한민국 국회가 제정한 참전유공자예우법에 따라 법적 지위를 갖게 된 단체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KORVA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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