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 짧아지는 것 같고,
시간에 충실한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8월을 시작하는 날
얇아지는 달력을 보며
계절과 시간이 오고 간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자신을 아름답게 기억해 달라는 듯
푸른 나뭇잎들이
하늘 바람에
손을 흔들며 더욱 애교를 부리는 듯합니다.
8월을 따뜻한 마음,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어서
조용한 시간에 기도를 드립니다.
지식이 많지 않아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양심을 따라 움직인다면
약한 사람들도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억지로 웃기는 개그는 재미없습니다.
선과 악이 분별 되지 않고
오직 유익만 위하여 움직이는 곳은
참 웃음이 없습니다.
선한 웃음이 있는
가정, 사회,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알파와 오메가는
헬라어로 처음과 나중이라는 단어입니다.
시간은 시작이 있고, 심판이 있습니다.
과거도 미래도 현재의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미래는 오늘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과거의 현재 그리고 현재의 미래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의 말과 입의 말이 다른 사람들
우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목구멍이 바짝 타들어 가는 어려운 시간 속에서
모두가 힘들지만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부르기까지
한 점도 부끄러움 없이 사시며
가난한 자를 먹이시고
병든 자를 치료하시고
죄인의 친구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시며
비록 그들이 배반할지라도
마지막까지 전혀 변치 않는 금처럼
그들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오늘
예수님과 같은 사랑
알파와 오메가 같은 사랑을 그리며
8월의 아침을 맞습니다.
나만의 황금 집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황금보다 더 아름다운
양심이 마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8월을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사방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리면 좋겠습니다.
최성주 목사
런던안디옥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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