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노선별 6편씩 총 18편 운영, A380·A350 대형기 투입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하계시즌부터 인천-런던 노선의 출발과 도착시간을 앞당긴다.
3월29일부터 10월24일까지 인천-런던 노선의 운항시간을 기존보다 약 4시간30분 앞당겨 운영한다.
인천에서는 오전 7시50분에 출발해 런던 현지시간 기준 오후 2시20분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오후 4시35분 런던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스케줄 조정은 영국 경쟁당국(CMA)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정에서 인천-런던 노선의 독과점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CMA는 2023년 버진애틀랜틱을 대체 항공사로 선정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이 이관됐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타 항공사로부터 슬롯을 확보하면서 인천-런던 노선의 주 7회 운항 일정은 유지됐다.
스케줄 조정으로 런던 도착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여행 일정 운영 측면에서는 일부 편의가 생길 수 있다.
현지 숙소 체크인 시간대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일정 구성에 여유를 둘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출발과 도착시간대 변경에도 불구하고 인천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시간은 약 15시간30분으로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전쟁 이전에 이용하던 시베리아 상공 항로를 올해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쟁 이전 인천-런던 노선의 비행시간이 약 12시간30분 수준이던 점을 고려하면 우회항로에 따른 장시간 비행 부담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 13일(화)부터 대상 고객들에게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했다.
또한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PC, 모바일웹, APP) 및 예약센터를 통해 해당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하여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며,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변경 및 환불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월 1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런던-인천 노선을 포함한 모든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26년 하계 시즌에도 런던-인천 노선은 매일 운항한다”며 “변경된 운항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 채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런던·프라하·시드니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 운영한다.
노선별로는 2월20일부터 3월24일까지 인천∼런던 노선 6편, 2월22일부터 3월17일까지 인천∼프라하 노선 6편, 3월5일부터 3월25일까지 인천∼시드니 6편 등 총 18편 운영될 계획이다.
잔여 좌석 전체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유럽·대양주 노선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6만2,500마일이 공제된다.
다만 일부 항공편은 성수기 기준이 적용돼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된다.
기사제공 :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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