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법원, 코델 ‘뉴몰든 출입금지령’
뉴몰든에서 지난 4년 이상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던 피어스 코델(Piers Caudell)에게 5년간 뉴몰든 출입금지령이 내려졌다.
킹스톤법원(Magistrates Court)은 코델이 Kingston Road와 South Lane 인접 Grayham Road 등에서 주민과 상점 주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사실을 인정해 12일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죄명은 영어로 Anti Social Behaviour Order (ASBO).
경찰은 “코델이 작년 뉴몰든에서 한국남자에게 이유도 없이 얼굴에 침을 뱉고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만취한 상태에서 한국식당이나 가게에 들어가 한국인에게 욕설과 공포감을 준 경우도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인 주민들도 코델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하거나 정신적 피해로 인한 건강악화, 삶의 질 저하 등의 피해를 받았다.
경찰은 뉴몰든 지역에서 위험인물인 코델 발견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