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속에서도 증가세를 이어 왔던 수입자동차 판매가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599대를 기록, 작년 동월(1882대) 대비 15%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 월간 판매량 면에서도 작년 9월(1468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35대를 판매, BMW(398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메르세데스 벤츠(229대), 4위는 크라이슬러(89대), 5위는 혼다(72대)였다. 이어 폴크스바겐(62대), 볼보(61대), 포드(55대), 아우디(47대), 사브(38대), 푸조(37대), 랜드로버(24대), 캐딜락(23대), 재규어(17대), 포르쉐(9대), 롤스로이스(1대), 마세라티(1대), 페라리(1대) 등의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242대), BMW 530(105대), 렉서스 LS430(104대)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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