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영국에서 임시직으로 돈을 벌면서 2년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영 연방국민의 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일간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유출된 정부 문건에 따르면 블레어 총리는 ‘영연방 워킹홀리데이 메이커’ 계획에서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가나, 방글라데시 등 출신의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데에 대해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
새 방안에서 영국 정부는 만족스러운 수준의 귀환을 한 연방국 출신자에게만 계획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제한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블레어 총리는 이미 새 제한안을 수주 안에 완성하도록 요구한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