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정착자와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스코틀랜드 인구가 증가했다.
스코틀랜드 인구등록청Scotland’s general register offece은 2003년 순증가 2600명으로 총인구는 505만명이라고 발표했다.
던컨 맥니븐 인구등록청장은 “스코틀랜드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것에 우려를 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1960∼1970년대에 대규모 인구전출exodus로 인해 인구급감소를 경험한 바 있다.
올 초 초대 스코틀랜드장관인 잭 맥코넬은 외국인 대학졸업자들이 스코틀랜드 정착과 취업을 위해 시험적으로 2년짜리 비자 발급을 해주기로 홈오피스(내무부)와 협의해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 스코틀랜드 대학으로 ‘유학’가는 학생 중 30%와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유학생 20%가 졸업후 6개월이 지나도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무엇인가 스코틀랜드 땅에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고 맥니븐 청장은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에 사는 한국인은 1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에딘버러 300, 글라스고 450여명을 비롯해 아버딘, 세인트 앤드류, 던디 등에 유학생, 신학생, 선교사 등이 대다수를 이룬다.
주말한국학교도 에딘버러와 글라스고에 각 1개씩 총 2개이며 한인교회도 6개 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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