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이라크의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돕는다.
잭 스트로 영국 외무부 장관은 16일 런던에서 `‘축구연합(football united)’을 발족시키면서 “이라크 청소년들을 위한 훈련 과정과 지역 대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라며 “축구연합의 출범은 이라크의 유소년 축구발전에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며 양국간 스포츠 교류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4명의 이라크 청소년 코치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마련한 국제 코치 과정을 밟고 있고 수십명의 지도자들이 FA가 준비한 코치과정에 참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라크는 전쟁의 포염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번 올림픽축구에서 4강에 오르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