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로 되고 있는 비만을 막기 위해 스포츠와 체력단련에 쓰이는 비용에 세금 혜택을 줘야 한다고 영국 의사들이 주장했다.
영국 왕립일반의협회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체력단련과 스포츠 활동을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지원책을 마련토록 16일 촉구했다.
협회의 그레이엄 아처드 진료 네트워크 부장은 “성인의 22%가 비만인 영국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니스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스포츠 활동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의협회는 정부가 학교와 일터에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 공급되도록 하는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