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연말연시 휴가철이다. 도둑들이 설치는 시즌이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아파트에 많이 살아 불안감이 덜 할지도 모르지만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4명 중 3명은 휴가 중 텅 비어있는 집 생각을 하면 불안해지며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도둑burglaries 방지를 위해서는 △문단속 철저 △경보(알람)장치 설치·운영 △현관·거실·부엌 등에 전등불과 TV, 전축 켜놓고 외출하기 △현관이나 대문 앞 신문·우편물·전단지 가 쌓이지 않도록 직장동료·이웃·아는사람에게 부탁하기 등 기본적인 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
KBS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주부들이 귀중품 보관장소로 애용하는 공간은 장롱·서랍·냉장고·싱크대·신발장이 1∼5위를 차지했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검정비닐 안에 아무렇지 않게 쑤셔 넣는다’ ‘세탁기 안에 빨래처럼 끼워 놓는다’ ‘우산이나 유모차 사이에 둔다’ ‘침대나 베개에 감춘다’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부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