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인체에 치명적인 H5NI 바이러스가 유행병으로 변질되면 최대 32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보고 집단매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입수한 영국 내무부의 기밀보고서를 인용해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신중하게 평가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AI의 변종인 H5N1 바이러스가 인간 전염병으로 유행하면 무려 32만명이 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문서에 따르면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다면 시신을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데에만 최대 17주까지 지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