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한국물가 미국 뺨친다
코리안위클리  2006/09/21, 03:41:51   
6년간 물가상승률 OECD 6위… 미국과 물가 격차 6년새 70% ->10%

지난 2000년 이후 한국이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 중 6번째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우리도 세계적인 고물가 국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돼지고기·분유·기저귀·생리대 등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은 이미 주요 선진국을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지난 2000~2006년 6월 중 30개 OECD 국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20.3%로 터키(277%)·헝가리(37.6%)·멕시코(30.5%)·스페인(22.2%)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았다.

품목별로 보면 ILO(국제노동기구)가 34개 주요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임금 및 식료품 가격 통계’에서 2004년 말 한국의 쇠고기(등심) 가격은 1㎏당 48.09달러로 일본(76.52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사과와 감자 가격은 각각 2위로 미국(각각 11위)보다 77%와 110%씩 비쌌으며, 우유도 미국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 돼지고기 가격은 1㎏당 13.1달러로 노르웨이·스위스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선진국과의 물가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OECD가 발표하는 ‘상대국 물가지수’를 보면 한국 물가를 100으로 놓았을 때 미국의 물가는 2000년 171이었지만 올 6월엔 110까지 떨어졌다. 즉, 2000년에는 미국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71% 비쌌는데 지금은 10% 비싼 수준으로 격차가 좁혀졌다는 뜻이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과 스위스도 2000년 각각 180과 209로 한국의 두 배 수준에 달했지만, 지난 6월엔 126과 159로 낮아졌다. 일본 물가 역시 우리의 2.64배에서 1.38배로 낮아졌다. 이들 선진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보다 2~3배 많은데 물가는 1.1~1.6배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전영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상품·서비스 부문의 시장개방 정도가 선진국보다 낮아 수입물가 하락효과가 적은데다 높은 세금 그리고 생산성 향상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한국기업 청렴도 여전히 하위권 2006.10.12
‘뇌물 제공 가능성 큰나라’… 30개국중 21위 4일 발표된 국제투명성기구의 ‘2006년 뇌물공여지수 조사’ 결과에서, 한국 기업들은 세계 수출 주도국 30..
작년 조기유학 3만5천명,역대 최다 2006.10.12
조기 해외유학생 숫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3만5천여명에 달했다고 국회 교육위 소속 이주호(한나라당) 의원이 10일 밝혔다. 이 의원이 교육..
무단결석 벌금고지서 '주당500장' 2006.10.12
학부모에 5000장 이상 발급, 건당£50벌금… 학기중 ‘값싼 여행비’ 영향 영국정부가 무단결석학생의 부모 앞으로 주당 500건씩의 벌금 고지서를..
영 언론, 연일 한국소식 크게 보도 2006.10.12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정’ , ‘북핵미사일 시험’ 등 BBC 텔레비젼과 라디오, 더 타임스 등 영국의 주요언론이 한국관련 소식을 지난 주부터 이번..
그것 좀 벗으면 안돼?vs웬 참견! 2006.10.12
잭스트로 하원지도자, 이슬람 여성 ‘베일’ 발언 논란 영국의 잭 스트로 하원지도자가 “이슬람 여성들이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