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개월… 타지역과 차이 더 커져
런던시티(금융중심지)의 두둑한 보너스 지급과 돈많은 외국 구매자로 인해 런던주택가격이 2002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작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12개월 동안 런던집값이 12.7% 올랐다고 FT주택지수변화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런던집값은 11∼12% 오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과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에서도 가장 인기좋은 Kensington 과 Chelsea 지역 집값은 올 들어서만 20%정도 올랐다. 런던 동쪽지역과 수도권 지역(보로 boroughs)은 3%만 올라 대조를 보였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체집값은 올들어 평균 4∼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