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영 TV쇼 ‘빅브라더’ 후폭풍
코리안위클리  2007/01/25, 07:12:05   
광고 취소… 프로그램 취소 압력도

영국 리얼리티TV 쇼 ‘빅 브라더’의 인종차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인종차별에 분노하는 항의성 메일이 3만3건에 이르면서 주요 스폰서가 광고 취소를 통보했고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취소 압력도 가하지고 있다.
광고 취소를 통보한 회사는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기기 판매회사인 ‘카폰 웨어 하우스’로 이 회사는 18일 자사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쓸리고 싶지 않다며 광고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문제의 프로에 연간 590만달러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로저 테일러 재무담당 이사는 그러나 차후에 광고를 다시 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또 의원들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채널4에 대한 재정지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영국 방송통신위원회(Ofcom)도 방송사측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방송사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인종차별 혐의를 부인하면서 프로그램을 취하할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찰스 던컨 사장은 “우리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또는 학대를 결단코 반대한다”면서 “그런 행위들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한편에서는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영국인 출연자 3명으로부터 집단으로 모욕적인 언사를 듣다 눈물까지 흘렸던 인도 여배우 쉴파 셰티(31)는 당시 격한 상태에서 불거진 발언은 인종차별적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사태 직후 격정적으로 분노를 표시하던 태도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그녀는 18일 문제의 ‘채널 4’ 저녁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생각을 바꿨다”면서 “다른 출연자들이 나와 언쟁을 벌이는 상황이었고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내게 그런 말을 했다”면서 “나를 인종적으로 차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루 전날인 17일 그녀는 “나는 인도를 대표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영국의 모습이냐”며 “나는 인종주의의 희생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한편 채널4는 이번 논란 덕분에 시청률이 치솟아 무려 57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했으며 네덜란드에서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엔데몰(Endemol) 주가도 급등했다.
연합뉴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25년 절대강자’ 토익, 퇴장하나 2007.02.08
‘국가고시 영어평가서 제외’ 법률안 계획… 통과땐 템스·메이트로 대체 1982년 한국에 도입된 뒤 영어시험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토익의 아성이 무..
90년 만에 가장 기온 높았던 1월 2007.02.08
<b>올여름 무더위 가능성 높아… 지구촌 곳곳 포근한 겨울 </b> 영국의 올 1월이 역사상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다. 지난해 12월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 2007.02.08
런던 혼잡료 적용지역 확대 2007.02.08
19일부터… Chelsea, Kensington, Hyde Park 포함 오는 2월19일(월)부터 런던시내 차량진입혼잡료 적용지역이 확대된다. 현재보다..
영국서 H5N1형 AI 발생 2007.02.08
EU 전문가 대책회의… 가금류 발병은 처음 헝가리에 이어 영국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유럽에서 AI가 확산할..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