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5일 한국전을 비롯, 지역분쟁 및 평화유지활동을 하다 전사한 영국 군인들을 추모하는 ‘영국 전사자 추모비’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윤제 주영대사는 추모비 건립모금 위원장인 예비역 해군 중장 존 던트(John Dunt)에게 대한민국 국가 보훈처를 대신해 건립기금 1만 파운드를 전달했다.
60만 파운드가 소요되는 영국군 전사자 추모비는 영국 Staffordshire주(런던 북부 300km 거리) 국립묘역내 설치되며, 10월 준공식 행사는 엘리자베스 여왕 참석하에 국가행사로 거행될 예정이다.
한국전에 참전한 영국군은 57,000명이며, 1,117명이 전사하고, 2,760여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