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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다이어트 최고의 적?
코리안위클리  2009/07/22, 05:40:06   
함께 먹는 안주가 살찌우는 주범 … 규칙적인 생활습관·건강한 식생활 필수

여름이 다가오면 누구나 몸매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열기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서 인터넷에 뜨는 뉴스보다는 몸매 만들기 광고가 눈에 더 들어오는 것이 사실이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은 건강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술자리에서 사람들은 서로 술을 권하며 ‘술은 살이 안 찌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시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정말 피할 수 없는 회식자리 혹은 펍에서 가볍게 한두 잔 마시는 맥주는 다이어트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여자가 술 독에 빠지면 두 배가 된다!” 이런 우스개 소리가 있듯이 술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최고의 적이다. 그램당 7칼로리가 들어있는 술은 당질(4칼로리)과 지방질(9칼로리) 열량과 비교해 보면 분명 고칼로리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분자구조가 너무 작아 지방으로 축적되거나 탄수화물로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술은 칼로리가 높아도 살이 찌지는 않는다는 말이 되는데, 문제는 함께 먹는 음식이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된다는 점이다.
자주 먹는 안주를 떠올려 본다면, 기름에 튀긴 치킨, 감자 튀김, 삼겹살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새우깡 과자만으로도 440칼로리를 자랑하니 술자리에서 섭취하는 칼로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음식만으로도 칼로리가 만만치 않은데, 술과 함께 먹게 되면 술이란 놈이 함께 먹은 음식을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시켜 평소보다 더 많은 지방이 몸 곳곳에 축적된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살로 변하지 않는 경우는 간이 정상적으로 알코올을 분해시킬 때 뿐이라고 한다. 폭음을 했거나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엔 분해작용이 완전하게 일어나지 않아 알코올이 그대로 저장되어 버린다. 이로인해 알코올이 연소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간과 장에서 지방의 생성 속도를 빨라지게 하고 과음, 폭음, 간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술 자체로도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술안주, 지방으로 몸 곳곳에 축적
과음, 폭음. 간 기능 장애시 술도 살 찌워
밤 늦은 식사 반드시 피해야

펍에서 즐겨 마시는 맥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술은 알코올과 더불어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곡식이나 과일로 만들어지니 탄수화물의 열량을 기본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펍이 손님으로 붐비는 시간을 특정할 순 없지만 보통 밤 9시 이후에 ‘피크’를 이룬다. 밤이 되면 몸 안의 대사활동이 현저히 줄어든다. 활발하게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이 낮이라면 밤에는 에너지를 축적한다. 우리 몸은 밤에 먹는 음식을 낮에 비해 열심히 저장하는 편인데, 하루 칼로리 소모량을 많게 잡아서 2000칼로리라고 하면 밤 9시 이후에 필요한 열량은 기껏해야 300칼로리 밖에 안 된다. 이 시간 이후부터 먹은 300칼로리가 넘는 그 수많은 음식들이 열심히 살로 가는 셈이다.
다이어트의 성공은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적당한 술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이 다이어트의 핵심적인 열쇠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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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구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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