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규모가 6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국주택대부은행연합회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모기지 규모는 123억 파운드로 5월의 105억 파운드에 비해 17% 증가했다.
모기지 건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주택 수요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6월 모기지 규모에 비해서는 48%나 낮은 수준이라고 연합회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