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종합보험의 경우 9월말까지 최근 3개월간 5.6%가 올라 1994년 이후 가장 많이 비쌌다고 보험회사 The AA가 밝혔다. The AA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보험을 재계약 할 때 오른 가격을 실감할 것이다”고 말했다. 1000명 이상의 고객 자료를 갖고 있는 90곳의 자동차 보험사와 브로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721에서 £821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이 같은 급등세가 교통사고 피해자의 부상치료와 거짓 신고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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