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중앙은행(BOE)은 5일 기준금리 0.5%를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BOE 기준금리는 5%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6차례나 내린 뒤 3월부터 0.5%를 유지하고 있다.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이와함께 당초 11월까지 1천750억 파운드를 투입키로 한 시중유동성 공급 규모를 250억 파운드 늘려 모두 2천억 파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영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4% 감소하는 등 좀체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