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억파운드(약 1조3천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갚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4일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무 상태 개선과 관련, JP모건과 도이체방크가 조언하고 있다면서 현재 논의되는 옵션 중 하나로 고수익 채권 발행 방안이 있다고 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맨유가 이렇게 끌어모은 자금으로 채무를 일부 상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금융권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은행과 헤지펀드 등 금융기관에 7억 파운드를 빚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는 운영 수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채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