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진해운이 런던 사옥 매각을 이달 중 마무리할 것이라고 한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런던 시내 한복판 피카딜리에 있는 건물을 현지 부동산 투자회사에 £40m (667억원)에 팔기로 계획한 지 두 달 만이다. 한진해운은 이 사옥을 1990년대 중반에 구입해 1층 전체는 계열사인 대한항공에 줄곧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