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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부분이 긴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본격 휴가 시즌을 맞았다. 환전과 렌트카 등 돈 절약법을 알아본다.
■ 환전 = 온라인 환전법이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 외국돈을 받거나 공항 픽업도 가능하다.
환전을 미루다 공항서 막바지에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공항은 세계 어디나 환율이 아주 안좋은 편이라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시중은행 역시 환율이 대부분 안좋으며 수수료가 상당해 피해야한다.
일부 환전소나 금융기관이 ‘커미션 없음=0% commission’이라 광고하는데 대개 환율이 좋지 않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런던시내 작은 규모 전문업소가 대개 ‘착한’ 환율과 적은 커미션 적용.
무엇보다 여러 곳 현명한 비교와 확인이 필요하다.
■ 렌트카 car hire = 여행목적지에 도착해 빌리는 것보다 영국에서 미리 예약할 것. carrentals.co.uk 또는 skyscanner.net 통해 비교하면 도움이 된다.
기름탱크 (연료) 정책을 살펴야한다. 최근엔 풀-풀 탱크 정책이 대세다. 차를 받을 때와 돌려줄 때 기름이 가득차야 한다. 급해서 못 채운 채 반환하면 ‘바가지 요금’을 물어야 한다.
차를 받으면서 추가 커버(보험)를 선택하면 상당히 비싸다. 기본 보험만 들었다가 사고 나면 고객부담이 £1,000 이상일 수 있다는 말에 안들기도 찝질하다. icarhireinsurance.com 혹은 carhireexcess.co.uk가 도움이 될 수 있다. 1일 £2 수준의 추가보험비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차를 받을 시 차체표면과 타이어 휠 등을 자세히 그리고 꼼꼼히 살필 것. 계약서에 긁힘과 찌그러짐 그리고 문짝이나 트렁크 잠금 등 확인해 문제 사항을 적어 넣는 것이 좋다. 사진을 찍어 놓는 것도 한 방법.
집에 돌아온 후 렌트카 회사와 돌려준 차 상태로 인한 분쟁이 급증하는 추세다.
■ 비행기 연발/착 = 법으로 2시간 이상 지연시 음식 음료 전화비 숙소 등을 변상받을 수 있다. 관제탑 스트라이크나 테러 요소 관련이 아니면 항공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 유럽 출발 영국 도착이 3시간 이상 지연시 600유로(£530)까지 청구 가능하다.
■ 휴대전화(모발폰) = 유럽내 통화나 로밍 추가요금은 없다. 유럽 이외의 국가는 정보 사용시 현지 Wi-Fi를 쓰는 것이 경제적이다.
통화나 정보 사용 비용은 영국내 가입회사마다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서 예상치 못한 ‘목돈’이 빠져나가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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