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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아웅 하는 연평도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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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1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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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은 연평도 포격 도발이 벌어진지 1주년이 되는 날로서 북한 언론들은 일제히 연평도 포격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과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 언론매체들은 “남한 보수 패당의 흉계에 의해 지난해에 모략적인 ‘천안함 사건과 위험천만한 연평도 사건이 터졌다고 주장했다. 이들 언론들은 ‘연평도 사건’은 남조선 호전광들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북침전쟁 도발책동의 산물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한에 있으며, 또한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집권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조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남한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그동안 북한은 “금강산관광객 피격, DDoS 사이버 테러, 천안함 폭침, 연평도 민간인 무차별 포격도발”을 저질러 놓고 억지주장으로 남한에 책임을 전가했는가 하면은 상투적으로 북침전쟁 도발, 전면전 운운해 한반도 긴장을 높여왔다. 북한 김 부자(父子)정권은 더 이상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도발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사죄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와 개혁개방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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