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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되게 되면 한미연합사의 해체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한미연합사의 해체가 우리안보에 부정적 측면이 강하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하다. 그 첫 번째 이유는 한미연합사를 대체할 만한 조직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의 도발에 얼마나 일사분란하게 대처할 수 있느냐? 두 번째 북한의 오판이다. 한미연합사 해체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무모한 도발이 가능하다는 오판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한반도 안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과 북한 도발 억지력은 우리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의 한미연합사 해체 백지화 제의에 국가안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우리의 선택이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