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신후보와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출마한 어떠한 후보도 지지 하지도 않으며 또 관계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신후보가 시간이 좀 흘러갔다하여 옛날의 과오를 뉘우치지 못하고 뻔뻔 스럽게 행동한다는 점과 또 "내가 손해 볼일 없고 좋은 것이 좋지" 하는 단순하고 무책임한 생각으로 알지도 못하고 관계도 없는 사람이 확인서를 남발하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워 몇가지 지적하고 넘어 가려합니다.
첫째 신후보께서 받아 신문에 기재한 재영 과학기술자 협회 회장의 확인서는 한마디로 확인서도 아닙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재영 과학기수자협회에 지금도 그당시의 회계 장부가 보존되어 있습니까? 그 서류를 확인하고 김회장이 확이서에 서명을 하신 것인가요? 혹 그 서류가 보존되어 있지 않다면 그당시 책임을 지고 있던 분에게 확인이라도 하고 서명을 하였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김진일씨가 그당시에 과학기술자 협회에 일을 보셨나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많은 사람이 아는 사실입니다.
김진일씨는 모르면 "나는 그러한 사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릅니다" 하시는 것이 과학기술자의 양심 아닙니까?
둘째 한인 학교 회계건 입니다.
본 건은 신후보가 확인서를 받은 박영수회장 바로 후임인 강철수 회장때의 일입니다.
왜? 그렇게도 정정당당하고 양심에 가책이 없다면 강철수 전임 회장에게 확인서를 받지 못하고 약삭바르게(?) 엉뚱한 박영수 전회장의 확인서를 받았나요? 강회장의 추천서를 야비하게 이용할 머리까지는 있었지만 한인 학교 회계 부정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확인서 써달라고 얼굴 내밀 용기까지는 없었나요?
이번 일은 우리 사회에 지도급 혹은 원로를 자처하며 여기 저기 얼굴 내밀고 이름 팔기만 즐기고 한인 사회의 앞날은 전연 생각 할줄 모르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약점을 120% 활용한 신후보의 추한 면이라고 아니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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