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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 마니아 스티븐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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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7, 2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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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25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주한미국 스티븐스 대사가 한. 미 연합군 희생자를 추모하고 한. 미 동맹을 다지기 위해 6.25전쟁 최대 격전지의 하나인 낙동강일대 격전지 ‘자전거 투어’에 나서 큰 감동을 준바 있다.
당시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세계적인 브랜드 천안시 성환 ‘배’과일농장을 방문해 1개월 전 본인이 1개월 전 직접 실시했던 인공수분(화접)과일에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평소 한국 ‘배’ 마니아로 불릴 정도로 한국 배의 풍부한 맛과 향기, 과질이 세계 최고라며 예찬을 빼놓지 않았다하며, 특히 스티븐스 대사는 현재 양국 의회에서 FTA비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FTA가 발효되면 한국 농산물을 포함한 한국 상품들이 미국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FTA 비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어서 충남 아산 이순신장군 묘소인 현충사 참배 후 한.미 양국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전거 테마여행’을 계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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