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발발한지 61주년을 맞이하여 ‘새에덴교회’(용인시)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전용사와 가족 초청행사를 열고 있어 소개할까 해요.
한국에서 매년 6월이면 호국보훈과 6.25전쟁을 상기(想起)하기 위해 보훈처와 국방부, 종교단체들이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다양한 보은행사를 열고 있답니다.
이번에 교회의 초청을 받은 참전용사와 가족, 한.미 각계주요인사, 시민 5,000여명은 6.25전쟁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합동예배를 가졌다고 하는군요.
이날 합동예배에서 ‘새에덴교회’ 목사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한국인,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한국의 안보를 위해 3만7000여명이 고귀한 목숨을 잃어가면서 한국의 자유와 민주를 지켜주었다”며, 이들에 감사함을 보답하기 위해 매년 수십 명의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인사말에 참석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대요.
61년 만에 한국을 찾아 전후방을 들러본 미국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한국의 발전상에 큰 감동을 받았고, 한 참전용사는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보람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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