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캄보디아를 여행 중 이곳 현지 신문(N-SOMBOK)에 실린 ‘독도는 한국땅’이란 광고를 보고 느낀 감회를 적어 볼까 합니다.
광복 66주년을 맞고 최근 일본 정치인과 극우자들이 일본 영유권 주장과 일본해 단독표기 주장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도 침탈야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캄보디아 ‘띠 티엔’ 여성의 ‘독도는 한국 땅’이란 광고가 더욱 마음에 와 닿네요.
캄보디아 신문에 한 달 동안 자비(自費)로 ‘독도’ 전면 광고를 싣게 된 사연은 한국인 피를 갖고 태어난 딸 이수진(10세)에게 오직 아빠의 나라(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한국의 역사를 올바로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 하네요.
무엇보다 한국인도 아닌 캄보디아 사람이 광고비 거금(3960달러)를 모아 위 사진과 같이 “푸르른 동해바다에 태극기가 선명하고 독도는 일본(JAPAN)영토가 아니라 한국의 땅”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는데 신선한 감동과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입만 열면 독도가 자기들(일본) 땅이라고 우겨오던 일본정부와 정치인, 극우주의자들은 이를 보고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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