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리안 위클리 지면을 통해 간단히 <영국 광고 산책> 연재를 중단한다는 안내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인사를 드리기 위해 다시 펜을 들었습니다.
지난주를 끝으로 마무리한 광고 산책은 2002년 8월 8일 시작하여 82회에 걸쳐 매주 코리안 위클리 지면을 통해 게재되었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약 1년 반 정도...
잠시 연재를 중단하는 이유는 필자 본인의 개인적 이유 때문입니다. 그간 졸필을 열독해 주신 코리안 위클리 독자 여러분과 지면을 허락해 주신 코리안 위클리 신정훈 사장님 이하 전직원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영국 광고 산책>은 오늘날 선진국 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영국에서의 광고, 마케팅, 매체, 제작, 스폰서쉽, 홍보, 온라인 마케팅 등 광고에 관련된 제반 분야를 폭 넓게 다루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광고가 우리 생활의 일부임에도 정보 전달의 기능면에 있어서 영국에 거주하는 우리 한국 교민분들에게 전달되는 속도 및 강도가 미진하다는 의견들이 많아 상당 부문 소개시켜드리는 광고 내용의 분석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글을 읽으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생업과 생활 또는 학업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 이상 바람이 없습니다.
차후 코리안 위클리에서 허락해 주신다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께 찾아뵈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 현 택
액티컴 유럽(주)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