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운전할 때 자동차 앞 유리에 반드시 부착하는 로드텍스 딱지가 93년 만에 사라졌다.
영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도로세 납부 증명서를 차에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 있는 기간은 그대로 유효하며 이후 DVLA 웹사이트(gov.uk/tax-disc)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불하거나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경찰과 단속원은 차량번호판을 찍은 사진을 분석해 보험, MOT, 도로세 납부 여부를 단속하게 된다.
도로세 미납 적발시 최고 £1,000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고 차량 구입시 반드시 도로세를 새로 납부해야 하며 중고 차량 판매자는 남은 기간만큼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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